2021년 7월 23일 금요일
7월 10일, K Governance & Media Lab(KGM Lab) 윤한나 소장이 설립한 APDA’s Global Young Leaders Course가 출범했다. 본 과정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SDGs) 방안을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을 가지며, 세계 국회의원들의 국제 회담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해당 과정은 COVID-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APDA 국제 청소년 리더 과정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아시아 인구 발전 협회(이하 APDA)의 상무 이사 쿠수모토 오사무(Kusumoto Osamu)씨가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했다. 쿠수모토 오사무 상무 이사는 APDA가 지속 가능한 발전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데에 기여해왔음을 언급하며, "세계는 변혁을 필요로 하고 있다, 여러분 같은 젊은 인재들이야말로 변혁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탄생시키고 사회를 이끌어나갈 사람들이다." 라고 격려하며 해당 교육에 열심히 임해주길 당부했다.
이어진 강의는 디자인씽킹과 리서치 방법을 주제로 미국 알라바마 트로이 대학(Troy University, AL, USA)의 헬렌 리(Helen Lee) 전 교수와 함께했다. 이 박사는 디자인씽킹의 다섯 단계와 자료조사를 위한 인터뷰, 설문조사, 관찰조사의 방법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토론의 진행은 명확한 문제 인식과 창의적인 해결방안 도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의가 끝난 후, 학생들은 각각 조를 이루어 제로 웨이스트의 실현 방안을 주제로 토론 시간을 가졌다. 브레인스토밍과 HMW(How Might We)질문하기 등 디자인씽킹 과정을 거쳐 대상자의 입장을 고려하여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을 통해 정리한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발표자는 각 조를 대표하여 기업의 비(非) 환경친화적인 경영, 시민들의 인식 부족, 기관의 협력을 위한 역할의 부재 등을 제로 웨이스트 실현의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소개했다. 또한 기업과 시민들이 제로 웨이스트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속적인 이득을 얻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개인의 차원에서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효과적인 협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컨퍼런스 및 박람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학생들은 국제 청소년 리더 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안건에 대해 긴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국제 리더로서 활동할 기회를 가진다. 7월 10일부터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실시간 온라인 수업에 참석하여 여성, 아동, 보건, 경제, 스마트농업 등 분야별 10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의 및 토론 수업과 직접 여러 나라의 국회의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수업을 수강하게 된다.
* 본 기사는 KGM Lab 소속 인턴들이 『APDA 국제 청소년 리더 과정(APDA’s Global Young Leaders Course)』 참석 후,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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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APDA, UNFPA, IPPF, SDGs, 디자인 씽킹, 국제 유스 포럼, 사회 문제
기사 작성 및 편집
박영준 인턴기자 (parkyj0330@gmail.com)
박준영 인턴기자 (juninge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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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은 인턴기자 (yeaun302@gmail.com)
최하연 인턴기자 (cab06035@naver.com)
기획/총괄
윤한나 (Ph.D. in Media and Governance)
K 정책 & 미디어 Lab 소장
APDA Strategy & Communication Consultant / General manager of education
숭실대학교 겸임교수